주호영, '민주주의 위기' 꺼낸 文 직격... "제발 자중하라"

주호영, "지난 5년, 민주주의 파수꾼인 방송 모두 장악"... "인식체계 궁금"
주호영, "정말 文과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지난 5년 어땠는지 토론하고파"

이태훈 | 기사입력 2023/01/03 [10:00]

주호영, '민주주의 위기' 꺼낸 文 직격... "제발 자중하라"

주호영, "지난 5년, 민주주의 파수꾼인 방송 모두 장악"... "인식체계 궁금"
주호영, "정말 文과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지난 5년 어땠는지 토론하고파"

이태훈 | 입력 : 2023/01/03 [10:00]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민주주의 위기론'에 공감한 데 대해 "제발 자중하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주의의 파수꾼이라 할 수 있는 방송을 모두 장악한 지난 5년인데, 어떻게 민주주의 후퇴를 입에 담을 수 있는지 참으로 인식체계가 궁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정말 문 전 대통령을 만나 뵙고 진솔하게 문 전 대통령이 생각하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문 정부 집권 지난 5년간 대민 민주주의가 어떻게 됐는지 진솔한 토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정부 집권 5년 동안 '적폐몰이' 한다고 과도한 권한 남용했고 검찰과 사법부 장악해서 자기편들 비리는 일방적으로 덮어주고 자기편 비리 수사하려는 검찰들은 정기 인사철 아님에도 인사로서 전부 수사팀 해체하고 흩어버렸다"며 "국회에선 의석수만으로 다수 횡포로 마구잡이 밀어붙여서 공수처법, 선거법 등 여러 가지 관계되는 법들을 일방 처리했다"고 쏘아붙였다.

 

▲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사진은 예방단과의 단체 사진 촬영에 앞서 대화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오른쪽)과 이 대표.  © 공동취재사진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신년에 민주주의 후퇴를 언급하는 것은 '잊혀지고 싶다'는 본인 말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지난 5년간 저런 분을 대통령으로 모셨는가 하는 의아심을 갖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어제(2일) 예방차 방문한 이 대표 일행과 1시간 30분가량 오찬 및 다과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며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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