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 교체설 고개든 까닭국민의힘 고양정 당협 공천 내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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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사진=경기도의회) © |
국민의힘 고양정 지역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현직 시의원들의 동반 탈당과 시민단체 반발로 번지며 공개 충돌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천 공정성과 당협위원장 권한을 둘러싼 논란이 지역 정치권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1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고양시의회 소속 이철조·김희섭 의원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과정이 ‘사천’으로 흐르고 있다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재력 기준 배제와 줄세우기식 공천, 특정 인물 밀어주기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정과 시스템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천 접수 기회 자체가 차단됐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논란은 시민사회로도 번졌다.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공천을 “반민주적 사천”으로 규정하고 낙천·낙선 운동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반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별도 대응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온라인 접수는 열려 있었다”고 밝혀 ‘접수 봉쇄’ 주장과 선을 그었다. 정문식 고양정 당협위원장 역시 “공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위원장은 결정권자가 아니다”라며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쟁점은 공천 접수 기회가 실제로 차단됐는지 여부와 공천 절차의 공정성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향후 공천 결과와 추가 이탈 여부에 따라 보수 진영 내부 분열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