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6·3 지방선거…보수 단일화 변수론 솔솔

김은해 | 기사입력 2026/04/18 [16:20]

‘서울 용산’ 6·3 지방선거…보수 단일화 변수론 솔솔

김은해 | 입력 : 2026/04/18 [16:20]

▲ 서울 용산구청 전경. (사진 = 용산구청)     ©

 

용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 내 ‘단일화 변수’가 판세를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형석 전 차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될 경우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박희영 구청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대통령실 이전 이후 정치적 상징성이 커진 용산에서 치러지는 만큼 전국적 의미를 갖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일화는 필수 전략으로 거론된다. 김 전 차관은 정책 전문성을, 박 구청장은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분열 시 표 분산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단 여론조사 방식과 정치적 합의 방식 모두 공정성 논란 가능성이 있어, 단일화 과정에서의 갈등 관리가 변수로 지목된다.

 

특히 중도층 표심이 유동적인 용산의 특성상, 단일화가 단순한 후보 조정을 넘어 설득력 있는 메시지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정치권에서는 단일화 지연이나 갈등이 확대될 경우 야권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이번 선거는 단일화의 명분과 방식, 시점이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보수 진영의 결집이 이뤄질지, 혹은 갈등이 이어질지에 따라 용산 선거는 새로운 정치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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