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차 교원 중도퇴직 증가 추세... 김대식 "교직 붕괴 경고 신호"- 5년 미만 저연차 교원 퇴직 사유 중 의원면직 97%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연차 교원의 중도퇴직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교직 붕괴의 경고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의 중도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원면직으로 인한 퇴직자가 9개월 만에 전년도 수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 미만의 저연차 교원 중 의원면직 비율이 97%에 달하며, 이는 교육현장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2024년에는 381명이 중도퇴직했으나, 2025년 9월 기준으로 이미 376명에 달해 불과 9개월 만에 지난해 수치에 근접했다. 이 중 의원면직으로 인한 퇴직자는 2024년 362명에서 2025년에는 366명으로 증가하며, 자발적 이탈 현상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퇴직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0명에서 16명으로, 제주도는 4명에서 16명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교사들이 사명감으로 교단에 섰지만, 이제는 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5년 미만 저연차 교원들은 과중한 업무와 낮은 처우로 인해 ‘차라리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저연차 교원 퇴직은 단순한 수치의 증감이 아니라 교직 붕괴의 경고 신호”라고 강조하며, 교육 현장의 허리를 떠받치는 저연차 교원의 이탈이 국가 교육 시스템에 막대한 부담이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최교진 장관은 교권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교권과 근무여건 개선보다 정치적 이슈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교육당국이 책임 있는 자세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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