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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변인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 경청투어'에서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을 질타했다. ©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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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국민의힘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순회 행보에 대해 "이재명 무죄 변론 보고회"라며 "(순회에) 경청과 민생은 온데간데 없다"고 맹비난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생생한 바닥 민심을 듣고 예산안과 입법 상황을 설명하겠다는 취지라고 했지만, 이재명 대표는 자신에 대한 검찰수사 비판과 정치탄압 주장만 늘어놓고 있다"며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예산을 설명하겠다고 사람을 모아놓고 '이재명 무죄 변론 보고회'를 열고 있으니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또 "박범계 의원은 한술 더 떠서 '전 정부 수사 현황 및 대응 보고'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까지 하며 이 대표 방탄에 열을 올렸다"며 "전직 법무부장관의 전문성을 살렸다고 하기에는 눈물겹기 그지 없다"고 비꼬았다.
장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현장 발언에 대해서도 질타를 이어갔다. 그는 "이 대표는 '민주주의가 질식해 가고 우리 사회가 공포감에 젖고 있다'고 말했는데, 오히려 국민들은 '민생 간판을 걸고 무죄변론을 강매'하는 민주당을 보면서 답답함에 질식하기 직전"이라며 "오히려 민주당 의원 169명이 이 대표에 대해 공포감에 젖어 있는 것은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민주당은 애꿎은 국민들만 괴롭히지 말고, 경청과 민생 없는 '이재명 변론 보고회'를 중단하기 바란다"며 "의회폭거를 자행하고 국회를 방탄으로 악용하면서 민주주의를 유신 이전으로 후퇴시키고 있는 장본인이 바로 이 대표 자신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