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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강사 황현필 씨.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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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사 황현필 씨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초청 강연에서 20대의 보수화와 관련해 “역사교육 부재”를 주장해 여론의 비난을 샀다.
황현필 씨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현대 정치사 속 계엄과 민주주의’라는 주제의 강연회에서 “20대가 왜 그렇게 보수화됐나”라며 “역사 교육의 부재(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8000명의 역사 선생님이 있고 이들은 역사 공부해서 90%는 진보”라며 “이 8000명의 입을 죽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황현필 씨의 발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과거 강연에선 “6·25 전쟁은 미국이 연출·각본·시나리오를 다 썼던 전쟁”이라고 주장했고, 지난 2018년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선 “천안함 사건은 이명박 정부의 조작”이라며 “북한 소행이면 자신의 손을 자르겠다”고 주장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5일 “역사를 정치적 세뇌작업의 수단으로 인식하는 자를 학자라 칭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또 “청년들의 인식을 교란하기 위해 도구화된 지식은 지식이라 칭할 수 없으며, 흉기보다 더한 해악”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