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3회 몽골영화제' 개막작 <대 고비사막의 수호자> GV 가져고비불곰(마자알라)과 자연 유산 지키려는 다큐멘터리 제작진의 의지 보여줘2026 제3회 몽골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다큐멘터리 <대 고비사막의 수호자>가 1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한국 최초로 상영했다.
다큐멘터리 <대 고비사막의 수호자>는 고비사막에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고비불곰(마자알라)을 보호하고 자연 유산을 지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개막작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됐다.
전혜진 영화의전당 차장의 사회를 진행된 GV에는 강어치르 에느비시 감독과 먀닥바담 자란타이 PD이자 기자, 벌러르 라드나바자르 PD와의 GV(관객과 대화)가 참석했다.
강어치르 에느비시 감독은 "저희 영화를 관람하러 오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세계에서 또 지구에서 가장 적은 개체 수를 가지고 있는 고비곰이라는 동물에 대해서 만든 저희 작품 <대 고비사막의 수호자>를 오늘 여러분들이 몽골 상영에 이어 두번째 관람객이 됐다"고 말했다.
다큐 영화 제작진의 인사말에 이어 관객의 질문이 진행됐다. 객석에서는 고비불곰에 대한 몽골 역사적 중요성 등의 질문이 나왔다.
한 관객은 "고비의 수호자에는 생물 연구자, 환경운동가 뿐 아니라 다큐 영화를 만든 감독, PD 여러분도 고비의 수호자 같은 느낌이 든다. 곰에 관한 질문이다. 한국에도 곰과 사람에 대한 유대감이 많이 있다. 한국과 몽골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고비 불곰은 사실 별개의 종이지만 몽골 사람들 하고 많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몽골 사람들은 곰을 민간에서 어떻게 인정하고, 또 토템으로 신성시한다거나 하는 부분이 있는지?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먀닥바담 PD는 "고비사막은 울란바토르에서 1300KM 떨어 진 곳이다. 고비사막은 인간과 떨어져 있다. 그래서 이제 멸종 위기 종 중 가장 놓은 순위에 있는 고비사막은 인간과 일부러 떨어져 살고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몽골 사람들은 고비 사막을 처음 봤을 때 과학자 연구자들이 몽골어로 황무지라는 뜻인 고비라고 불렀다"며 " 고비불곰을 1960년대 처음으로 소개됐다. 희귀종인 고비불곰을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해 보호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이제 저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객석에서는 "고비사막과 고비불곰을 잘 보호해주시고 인류의 자연 유산으로 남을 수 있게 더 노력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사회를 맡은 전 차장은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서 조사를 했다, 고비 사막은 몽골어로 황무지라고 한다. 면적이 약 130만m2으로 한반도 면적의 약 6배가 넘는다, 아주 거대하다. 그래서 'The Great Gobi'라고 부를 만하다"고 말하며 "황사의 원인도 고비의 사막화가 원인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고비 사막은 몽골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의미가 크다. 조금전 심산 스님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스님과 홍법사에서도 몽골에 가서 약 100만 평의 사막에 나무를 심고 있다"고 말했다.
몽골 다큐 제작진은 "한국에서 많은 나무를 심는 것은 너무나 감사하다. 고비불곰을 보호할 때 제일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영화에서 본 것처럼 고비에서 얼마나 많은 물과 그리고 자연보호가 필요한지에 대해 느꼈을 것이라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 영화가 오늘 오신 관객 여러분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관객과의 대화 후 쳉겔 몽골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은 제3회 몽골영화제 상영작을 제작한 감독 PD 그리고 몽골 국민적 배우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먀닥바담 자란타이 PD이자 기자는 "앞으로 일주일 후 다음 작품인 야생 삼봉 낙타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고비불곰에 이어 제작하려고 한다"며 자연 환경에 대한 다큐 영화제작의 뜻을 밝혔다.
감독은 객석에 물을 찾는 고비불곰의 35KM가 넘는 서식 반경을 묻는 돌발 퀴즈를 내고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먀닥바담 자란타이 PD이자 기자는 다큐 영화 속 장면 중 하나인 '고비사막을 단절하는 도로 개설 추진'에 대한 질문에 "멈추져 있다"며 "그러나 만약 도로가 개설된다면 자연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다음 작품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영화를 만들 것이다. 분명한 것은 도로 개설을 반대하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도 '고비사막에는 길을 내지 않아야 자연이 숨쉬고 살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큐 영화 <대 고비사막의 수호자>는 고비불곰을 보호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고 제작진은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 몽골영화제’에서는 몽골의 소중한 자연 유산을 지키기 위한 연구자들과 환경 보호론자들의 헌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대 고비사막의 수호자’, 세대 간 오해와 남성의 내면 갈등, 아버지의 의미를 깊이 있게 그린 ‘아버지’, 노모를 모시고 사는 가족의 삶 속에서 짐이 되지 않으려는 어머니의 사랑과 갈등을 담은 ‘시어머니’, 한국 남성이 몽골의 채팅 친구를 만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한-몽 합작영화 ‘장가가는 길’ 등 총 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번 상영작들은 몽골의 자연과 일상, 그리고 전통적인 삶의 단면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영화제 기간 동안 총 4회의 몽골 영화인과의 특별한 만남! 인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4월 16일 개막식 이후 <대 고비사막의 수호자> 상영 후 간어치르 에느비시 감독과 며닥바담 자란타이, 벌러르 라드나바자르 프로듀서가 참석해 관객과 직접 소통했다.
이어 4월 17일은 세 차례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13시 <장가가는 길> 상영 후에는 바트절버 뱜바더르즈, 최영천 프로듀서와 차정훈, 이헤르치멕 암가란바타르 배우가 참석한다.
이어 15시 30분 <시어머니> 상영 후에는 잔발단 바트사이한 프로듀서가 관객과 만난다.
마지막으로 17시 50분 <아버지> 상영 후에는 바트톨가 소브드 감독과 체렌닥와 푸렙더르즈, 알탕셔가이 간바타르 배우, 몽호바야르 에르덴바트, 하마르자르갈 바트투모르 프로듀서가 함께한다. 작품에 담기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제작 과정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관객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감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과 주부산몽골영사관, (사)한나래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몽골영화제운영위원회, 몽골영화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6 몽골영화제’는 개막식 및 영화 상영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매는 4월 10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현장 예매는 상영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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