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은 안방 여포"... 北 무인기에 두눈 뜨고 당한 대통령 직격

이재명, "北 무인기 사태, 대통령이 심각성 인지 못하는 듯"
이재명, "국방 · 안보태세 매우 부실"... "무능 대응, 대오 각성 촉구"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2/28 [15:00]

이재명, "尹은 안방 여포"... 北 무인기에 두눈 뜨고 당한 대통령 직격

이재명, "北 무인기 사태, 대통령이 심각성 인지 못하는 듯"
이재명, "국방 · 안보태세 매우 부실"... "무능 대응, 대오 각성 촉구"

이태훈 | 입력 : 2022/12/28 [15:00]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에도 불구,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정말 '안방 여포'인 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방 여포'란 자신의 구역에서만 당당해지거나 큰소리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이 대표는 "그제 북한 무인기 5대가 휴전선을 넘어 서울 인근을 7시간이나 비행했는데 우리 군이 격추하지도 못하고 되돌아 갔다"며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통령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일단 북한의 9.19 군사합의 위반을 강력 규탄한다"며 "남북관계를 긴장으로 몰아넣어선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군의) 국방 · 안보태세가 매우 부실한 건 사실"이라며 "(정부와 군의) 기민하지 못한, 무능한 대응에 대오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 5대가 경기도 김포 · 강화 · 파주 일대에서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오간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를 1대도 격추하지 못했고, 오히려 경공격기(KA-1) 1대가 추락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27일) 국무회의에서 사태의 책임을 문재인 정부 안보 정책으로 돌리는 한편, 국회에서 무인기 대응 예산이 감액된 점을 언급하며 무인기 대응을 위한 드론부대 창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국회 국방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감액은 정당한 사유에 따라 여야가 합의한 사안이며, 윤 대통령이 상황 당시 NSC(안전보장회의)도 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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