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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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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 인디포커스] 김은해 기자 =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시 한번 '환율 공포'가 드리운 가운데,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해당 사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가 오갔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기획재정위원회 · 운영위원회)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환율 폭등'을 언급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원 · 달러 환율이 작년 말 최저 1,160원대에서 22년 9월 말 기준 1,440원을 뛰어 넘은 것을 꼬집으며 "환율 폭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초 대비 20% 넘는 원화 가치의 폭락, 주가 폭락으로 서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공포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원 · 달러 환율이 1,400원을 상회 했던 시기는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그리고 현재 상황 뿐"이라고 설명하며 "영국과 일본이 환율시장에 개입하며 자국 통화의 가치를 방어하는 것처럼 자국중심의 실리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미 통화스와프나 해외투자자금의 환수 내지 환류, 미국 국채 매도에 대한 추 부총리의 의견을 물으며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했다.
양 의원의 질의에 추 경제부총리는 "특정 국가의 자산을 사고파는 것은 외환 당국자로서 언급은 자제하나, 여러 가지 방안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