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추석 앞두고 지지율 30%대... 김건희 특검 필요 62.7%

李 압박하는 검찰 수사, '표적수사 아니야' 52.3%... '새 비대위 문제 있다' 53.5%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9/11 [12:35]

尹, 추석 앞두고 지지율 30%대... 김건희 특검 필요 62.7%

李 압박하는 검찰 수사, '표적수사 아니야' 52.3%... '새 비대위 문제 있다' 53.5%

이태훈 | 입력 : 2022/09/11 [12:35]

▲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고있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서울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추석 연휴 직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가까스로 30%대 국정운영 지지도를 지켰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찬성 여론은 6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의 의뢰로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0.4%,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3.6%로 집계됐다. 동 기관의 한 달 전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1.8% 포인트 증가했고, 부정 평가는 2.4% 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57.3%)가 부정평가(35.6%)보다 높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왔다. 대구 · 경북 에서도 부정 평가가(54.1%) 긍정 평가(39.8%)를 상회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및 허위경력 의혹 관련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여론이 62.7%를 기록해 '필요없다'는 여론 32.4%보다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에 대한 경찰의 무혐의 처분이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64.7%, '공정한 수사 결과'라는 답변은 24.2%였다.

 

▲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경력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른 것으로 표적수사는 아니라고 본다'는 응답이 52.3%로 나타났고, '야당 대표에 대한 표적수사로 문제가 있다'는 답변은 42.4%였다.

 

법원 결정으로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되자 국민의힘이 당헌 당규를 고쳐서 새 비대위를 추진하는데 대해선, '법원의 결정 취지를 훼손해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53.5%를 기록해 '문제가 없다' 35.6%를 앞섰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자들에 한해선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23.6%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의원 12.3%, 이준석 전 대표 11.8%, 나경원 전 의원 10.7% 순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 나경원 전 의원이 24.7%로 1위였고, 안철수 의원이 17.3%, 이준석 전 대표가 11.7%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5%, 국민의힘 34.5%, 정의당 6.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대통령, 윤석열, 이재명, 김건희, 국민의힘, 비대위, 유승민, 이준석, 나경원, 안철수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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