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측, "국힘, 사법부 압박하지 마!!"

이준석 측 변호인단, 15일 입장문 통해 국민의힘 인사들의 '사법부 압박 행보' 질타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9/15 [18:19]

이준석 측, "국힘, 사법부 압박하지 마!!"

이준석 측 변호인단, 15일 입장문 통해 국민의힘 인사들의 '사법부 압박 행보' 질타

이태훈 | 입력 : 2022/09/15 [18:19]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17일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 참석을 위해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여론전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국민의힘이 사법부를 공개적으로 압박하자, 이준석 전 대표가 제동을 걸었다. 

 

이준석 전 대표의 변호인단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당 인사들에게서 나온 발언을 질타하며 당이 재판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촉구했다.

 

변호인단은 먼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원, 선 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정 비대위원장은 사법부 독립과 법관의 독립, 재판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반헌법적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국민의힘 전 · 현직 국회의원들이 지난 가처분에서 부분인용 결정을 내린 황정수 판사(서울남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에게 '정치판사', '호남출신', '특정 이념써클(우리법연구회) 출신'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은 것과 관련, "재판부를 인신공격하고 협박, 겁박하려는 언동을 중단하고, 겸허하게 재판에 임할 것을 권고한다"고 꼬집었다.

 

또 "국민의힘은 재판서류 수령 거부하기, 재판 전날에 소송대리인 답변서 제출하기 등 재판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키는 행동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성실한 재판 태도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채권자 이준석은 기존 비상대책위원 8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신청사건에 대하여 가처분 신청을 모두 취하하였으며, 새로운 비상대책위원 6일에 대하여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위 비상대책위원들을 임명한 13일 상임전국위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하였다"고 밝혔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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