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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자료사진] 인디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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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감옥에 간다면 ’토리(반려견)‘를 입양하겠다”고 주장해 국민적 공분을 자아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지원 의원은 이달 16일 KBC 광주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 부부) 두 사람이 감옥에 가면 부부의 반려견 토리는 내가 입양해서 잘 키우겠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은 재차 “반려견 토리는 우리 진돗개”라며 “진돗개는 주인한테 충성한다. 김건희까지 감옥 가면 주인 따라서 감옥 갈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제가 불하받아서 진도로 데리고 가야겠다”며 “나쁜 주인한테 충성하는데 나쁜 주인한테 충성한 것을 배웠으면 진도 가서 교육해서 좋은 주인한테 충성하는 진돗개를 만들려고 한다”고도 했다.
박지원 의원 발언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북한 김정은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한쌍과 그들의 새끼 1마리의 현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선물받은 개들이 파양된 게 화근이 된 것이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로 데려갔던 풍산개들을 국가에 반납할 것이란 의사를 전했다. 파양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의에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변을 피하기도 했다.
박지원 의원 발언에 여권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파양을 파고들었다.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경박하고 치졸하다”며 “민주당이 권력을 잡으면 얼마나 잔혹하게 나올지, 개구리 올챙이적 기억 못한다더니, 개 입양할 것이면 당신을 국정원장 시켜준 사람이 버린 개나 입양하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