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 국민의힘, 중진의원 필두로 '새 비대위' 불복 움직임
조경태, 윤상현, 하태경, 안철수 "새 비대위 안돼"... 서병수 상임전국위 의장 "두 번 실수 없다"
이태훈 | 입력 : 2022/08/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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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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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추인한 가운데, 당내 중진들을 중심으로 한 '새 비대위 체제' 반대 움직임이 포착된다.
먼저, 5선 조경태 의원은 오전 의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로 갈 거냐, 말 거냐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데 (비대위 구성을 위한) 당헌·당규를 갖고 계속 토론하더라. 아주 헛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에 출연해 "새 원내대표를 일주일이면 뽑을 수 있다"며 "사태를 수습할 권한을 준다면 그건 새 원내대표의 몫"이라고 전한 바 있다.
4선 윤상현 의원도 의원총회 발언 후 나와 "새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것은 편법이고 탈법이고 꼼수이며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며 "권 원내대표는 리더십과 명분이 없어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방안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어제(29일) 유의동 · 최재형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7일 의원총회에서 모아진 당의 결정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며 당 정상화를 위해 권성동 원내대표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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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견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유의동(왼쪽), 윤상현(가운데), 최재형(오른쪽) 의원.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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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하태경 의원은 법원이 가처분을 부분 인용하기 전부터 타협책을 제시해왔던 인물이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새로운 비대위로 가면 추석 전에 수습도 안 되고, 또 우리 당 운명이 법원 손에 맡겨진다"며 "새 원내대표를 뽑아서 당 대표 대행을 하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을 정하면 추석 전에, 한 일주일이면 수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새 비대위 출범에 가장 큰 분수령이 될 인물은 5선 서병수 의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서 의원은 현재 당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상임전국위 소집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서 의원이 "두번 실수할 수는 없다"며 상임전국위 소집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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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전국위를 열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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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까지 원내대표를 새로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 비대위 출범'을 지지하는 의원 총원보단 수적으로 부족할진 몰라도, 이들의 반발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당 지도부가 새 비대위 출범을 '추석 전'으로 목표했지만, 사실상 쉽지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들은 새 비대위 체제를 반대하는 것은 물론, 권 원내대표의 즉각 퇴진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권 원내대표가 "(저에 대한) 재신임 여부는 이미 의총에서 결론이 나왔다"며 당장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히며 '원내대표의 거취'와 '새 비대위' 전환을 둘러싼 내홍은 한동안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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