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성북 출사표 낸 ‘남평오·유승희’…국힘·민주 선거 긴장감 팽창‘대장동 최초 제보자’ 남평오, 강서갑서 與구상찬·野강선우와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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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평오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과 유승희 전 국회의원. (출처 = 남평오, 유승희 SNS.) © |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필두로 한 ‘새로운미래’가 다가올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강서·성북 두 곳에 국회의원 후보를 선출했다. 강서갑 지역에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성북갑 지역엔 유승희 전 국회의원이 각각 출마한 것이다.
11일 서울 강서갑·성북갑 지역정가에서는 새로운미래가 공천한 국회의원 후보들이 거대양당으로 귀결되는 선거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강서갑 지역구엔 국민의힘 소속 구상찬 전 의원과 민주당 소속 강선우 현 의원이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성북갑 지역엔 국민의힘 소속 이종철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과 민주당 소속 김영배 현 의원이 외나무다리 대결을 예고했다.
하지만 새로운미래 측 후보들의 출마로 지역 여야의 셈법은 복잡해졌다. 당장 새로운미래 측에서 공천한 남평오 전 민정실장과 유승희 전 의원 모두 지역 및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인물이란 점이 그렇다.
남평오 전 실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을 최초 보도한 인물이며, 유승희 전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인물이다. 이들의 인지도가 거대정당 후보들의 인지도와 비교할 때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성북구에서 만난 야권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유승희 의원은 이곳 성북갑에서 재선을 지냈다”며 “현역 의원인 김영배 의원에게 이번 선거가 쉽게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서구에서 만난 야권 관계자 역시 “강서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공천 논란으로 인해 민심이 동요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남평오 전 실장의 등장은 민주당에 달가운 상황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