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수혈’ 아닌 ‘반성과 혁신’”“최근 대통령 옹호했던 분들 책임 더 크게 느껴야”
|
![]()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 연합뉴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오늘부터 우리당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된다”며 “대통령 파면 이후 우리 당이 민심과 좀더 멀어진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아울러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해 집권 여당은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그러면서 “특히 최근 대통령을 옹호했던 분들은 책임을 더 크게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하지만 국민이 분노하는 사이 오히려 더 당당해진 분도 있다”며 “출마선언문을 뒤져 봐도 반성과 사과가 없는 분이 대다수다. 민심 공감능력이 떨어지니 결국 당 전체가 국민의 외면을 받는 것”이라고도 했다.
안철수 의원은 또 “그리고 느닷없이 대통령 권한 대행 총리를 대선 후보로 내세우자는 주장까지 나온다”며 “관세 전쟁을 치르고, 위기 상황을 관리해야 할 총리까지 끌어들인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철수 의원은 “정말 우리 당에 그렇게 인물이 없나”라며 “인물이 없는 게 아니라, 우리 당이 민심에 귀를 막아왔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안철수 의원은 재차 “민심을 향해 쇄신하는 당, 그리고 후보만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며 “저는 외로워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길을 걸어왔다. 비록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그 길을 함께 해준 당원과 국민이 계셨기에 저는 원칙과 소신을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