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이태원 참사 직전, 국가는 없었다"

한덕수, "집회가 일어난 용산 쪽 치안 담당자들, 제대로 대응 못해"... 사실상 정부 책임 인정
이진복, "국정상황실, 비상 근무 할 판단 안했어"... "갑자기 모인 군중에 판단 제대로 안서"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1/08 [15:32]

한덕수, "이태원 참사 직전, 국가는 없었다"

한덕수, "집회가 일어난 용산 쪽 치안 담당자들, 제대로 대응 못해"... 사실상 정부 책임 인정
이진복, "국정상황실, 비상 근무 할 판단 안했어"... "갑자기 모인 군중에 판단 제대로 안서"

이태훈 | 입력 : 2022/11/08 [15:32]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문을 받고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 소재 관련, "현 시점에서 보면 집회가 일어난 용산 쪽의 치안을 담당하는 분들이 제대로 못 했기 때문에, 국가는 분명히 없었던 것"이라며 사실상 정부의 책임을 인정했다.

 

한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우리 청년들이 '6시 34분, 국가는 없었다'며 정부의 책임을 묻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전 의원은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에게 "방역이 해제되고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했으니 행사가 커지고 문제가 생길 것을 예상하고 국정상황실에서 비상근무를 해야 했던 것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이 부분에 대해 처음부터 비상 근무를 할 판단을 안 했다"며 "정부가 들어오고 나서 이런 사고들이 생길 것에 대해 예의주시했는데, 코로나 이후 갑자기 군중이 모이다 보니 판단이 제대로 안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에 전 의원은 "과거에도 큰 행사가 있으면 국정상황실은 토요일에도 근무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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