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참사 국정조사 촉구... "더 이상 정부여당에 발목잡힐 수 없어"

어렵사리 국조 합의했지만... 與 반발로 국조특위 운영 난항
용혜인, "실체적 진실 다가서려면 최소 30일 연장해야"... "이번주 내로 국조특위 개의 必"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2/12 [16:30]

용혜인, 참사 국정조사 촉구... "더 이상 정부여당에 발목잡힐 수 없어"

어렵사리 국조 합의했지만... 與 반발로 국조특위 운영 난항
용혜인, "실체적 진실 다가서려면 최소 30일 연장해야"... "이번주 내로 국조특위 개의 必"

이태훈 | 입력 : 2022/12/12 [16:30]

▲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운데),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왼쪽)이 지난달 국회 의안과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정부여당의 진상규명 방해에 더 이상 발목잡혀서는 안된다"며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투명한 정보공개, 대통령실 현장조사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혜인 의원은 12일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이번 주부터는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야는 지난달 23일, 진통 끝에 '10.29 참사(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그러나 어제(1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여당은 이에 강하게 반발, 국조특위 위원 전원 사퇴를 언급하며 사실상 '국정조사 보이콧'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예비조사가 이뤄져야 할 시점에 예비조사를 담당할 전문위원도 임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에 다가서는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최소한 30일은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현장자료조차 공개하지 않는다"며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해서는 특위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용 의원은 "대통령실의 현장조사 역시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국가적 재난의 컨트롤타워가 청와대임을 명시했고 이는 변경된 바 없다"며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 상 재난 컨트롤타워를 밝히지 않는 이유는 대통령의 재난총괄 책임을 숨기고 싶어서가 아니냐"고 질타했다. 

 

그는 끝으로 "지난주 토요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힘겹게 출범했다"며, “참사 희생자 49재를 맞는 이번주 내로 반드시 국조특위를 개의해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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