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尹에 '인사 결단' 촉구... 이상민 · 윤희근 겨냥

고민정, "성수대교 붕괴사건 땐 국무총리 당일 사의, 서울시장 문책성 경질"
고민정, "원인 모르고 추모와 애도 하는 것, 오히려 입 막는 것으로 느껴져"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1/02 [09:51]

고민정, 尹에 '인사 결단' 촉구... 이상민 · 윤희근 겨냥

고민정, "성수대교 붕괴사건 땐 국무총리 당일 사의, 서울시장 문책성 경질"
고민정, "원인 모르고 추모와 애도 하는 것, 오히려 입 막는 것으로 느껴져"

이태훈 | 입력 : 2022/11/02 [09:51]

▲ 지난 대선기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 유세에 참여하고 있는 고민정 의원.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에게 이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 캡쳐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의원은 2일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정장의 거취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형태이든 대통령께서 답을 내놓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1994년 발생한 안전 사고인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언급하며, 당시 국무총리는 당일 사의를 표했고 서울시장은 문책성 경질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참사 자체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소재를 가리면 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국민들과 저는 '정치적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를 계속 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추모하고 애도해야 된다고 해서, 그 원인을 무조건 다 뭉개고 가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원인은 전혀 모르고, 무조건 추모와 애도만 하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입을 막는 것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고 의원은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사건 · 사고'의 형태로 바라보고 있다고 질타했다.

 

고 의원은 참사 발생 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참사'를 '본건'으로 명명한 것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 참사에 대한 슬픔이나 국민적 정서 공감보단, 검사로서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 같았다며 아쉬음을 표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고민정, 윤희근, 이상민, 이태원, 참사, 압사, 할로윈, 핼러윈, 10월, 29일, 해밀턴, 헤밀턴, 호텔, 사망,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 인재, 정부, 정치, 책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