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여·야, 예산안 법정시한 넘겨, “국민께 송구, 8·9일 본회의”

민주당, 이상민 해임건의안 재시도, 예산안은 소 소위원회 깜캄이

김은해 | 기사입력 2022/12/04 [10:29]

김진표, 여·야, 예산안 법정시한 넘겨, “국민께 송구, 8·9일 본회의”

민주당, 이상민 해임건의안 재시도, 예산안은 소 소위원회 깜캄이

김은해 | 입력 : 2022/12/04 [10:29]

▲ 국회 본회의장   사진/인디포커스DB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두고 여·야의 대치 여파로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결국 넘겼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이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를 소집해달라는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는8·9일 양일간 잇달아본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헌법이 정한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을 넘겨 내년도 나라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했다"면서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상민 장과 해임안과 예산안 처리는 별개 처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수진 민주당 대변인은 예산안을 이상민 해임안과 연결처리 하려고 하는 것은 나쁜 정치라고 지적했다.

 

오는 "8·9일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의 이 장관에 대한 인사조치를 마무리하기 위한 결정 추진도 이뤄질 것으로 전해 지면서 이 장관과 해임안으로 인해 예산안 처리가 소 소위원회로 깜캄이 예산안으로 처리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예산안은 여야 간 합의된정기국회의사일정상 12본회의예정일은1·2·8일이었다.때문에2본회의에서해임건의안이보고되더라도다음본회의를8일에경우72시간이초과돼표결을없는상황이었다.

 

이런상황에서의장이사전 합의된 8본회의에 이어 그이튿날인9일에본회의를열겠다고밝힌것은민주당에해임건의안처리를위한가능성을열어준의미도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본회의까지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일각에서는 8~9일 본회의 일정이 정기국회 마지막날이라는 점을 감안, 이미 발의된 해임건의안 처리를 건너뛰고 탄핵소추안 발의로 바로 건너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는 결국 무산됐지만, 양당은 주말 동안양당예결위 간사와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감액·예산부수법안쟁점해소를위한논의를하고 있다. 이후 결과에 따라 원내대표들이 나서서 추가 협상에 임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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