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공개 사과, 너무 늦고 미흡해"

尹, 4일 조계종의 이태원 참사 추모 위령법회 참석해 사과... 참사 발생 6일만
민주당, 尹 쏘아붙이면서도 긍정 평가... "尹 사과한 것, 진전된 태도"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1/04 [19:07]

민주당, "尹 공개 사과, 너무 늦고 미흡해"

尹, 4일 조계종의 이태원 참사 추모 위령법회 참석해 사과... 참사 발생 6일만
민주당, 尹 쏘아붙이면서도 긍정 평가... "尹 사과한 것, 진전된 태도"

이태훈 | 입력 : 2022/11/04 [19:07]

▲ 3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서울시청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 대통령실 제공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첫 공식석상 사과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는 너무 늦었고,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4일 18시 45분께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사과는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지만, 대통령의 사과에 본인과 정부의 책임은 불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무엇이 죄송한지, 무엇이 정부의 책임인지 분명히 말씀하셨어야 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에 대한 분명한 약속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해 추도사에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 올린다"며 사과했다. 참사 발생 이후 6일만에 이뤄진 공개 사과였다.

 

임 대변인은 "정부의 책임 방기로 일어난 참사이고, 정부의 책임 회피에 국민께서 분노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사과는 유가족과 국민께서 판단하실 일이지만, 오늘의 사과에 유가족과 국민께서 수긍하실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임 대변인은 공개 사과한 윤 대통령의 행보에는 긍정 평가도 내렸다.

 

그는 "그럼에도 종교계 추도행사에 가셔서 사과하신 것은 진전된 태도로 본다"며 "대통령으로서 국민 앞에서 희생자와 국민께 제대로 사과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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