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상민 · 윤희근 겨냥했나... "국민적 비난 대상 인사, 조속히 정리해야"

홍준표, "주최자 없는 행사운운?, 질서유지 책임 망각한 어처구니 없는 주장"
홍준표, 尹에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머뭇거리지 말고 잘 대처 하시길"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1/04 [10:47]

홍준표, 이상민 · 윤희근 겨냥했나... "국민적 비난 대상 인사, 조속히 정리해야"

홍준표, "주최자 없는 행사운운?, 질서유지 책임 망각한 어처구니 없는 주장"
홍준표, 尹에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머뭇거리지 말고 잘 대처 하시길"

이태훈 | 입력 : 2022/11/04 [10:47]

▲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 하고있다.  © 인디포커스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국민적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은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4일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강을 건널때 말을 바꾸지 않는 다는건 패장에게는 해당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참사에 명백한 책임을 져야할 정부가 인적 쇄신 없이는 다시 시작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운운은 질서유지 최종 책임이 경찰과 자치단체에 있다는 것을 망각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며 "조속히 수사해서 지위고하 가리지 말고 엄단해서 국민적 공분을 가라 앉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31일 "(핼러윈은) 축제가 아니다"라며 "축제라면 행사 내용이나 주최 측이 있어야 하는데 내용도 없고, 그냥 핼러윈 데이에 모이는 일종의, 어떤 하나의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해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그는 이번 참사로 정부가 정치적 책임도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습 후 정치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국민적 공분에 불을 지르는 어리석은 판단"이라며 "사법책임은 행위책임이고, 정치책임은 결과책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 대국민 사과 입장 표명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그러면서 "강을 건널때 말을 바꾸지 않는 다는건 패장에게는 해당 되지 않는다"며 "야당과 국민들의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은 조속히 정리해야 국회 대책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의 발언은 초기 대응 부실 등으로 대대적 감찰을 받고있는 경찰의 수장인 윤희근 경찰정창과, 참사 수습 과정에서 수많은 실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국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겨냥한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조언하는 듯한 문구도 남겼다. 그는 글 말미에 "솔직하게 인정 할 것은 인정하시고, (정권) 초기에 머뭇거리지 마시고 담대하게 잘 대처 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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