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태원 참사 관련 "정쟁 요소 피한 민주당, 굉장히 잘했어"

김기현, 남영희 부원장 실언 조기 수습 · 총력 협조 의사 밝힌 민주당 긍정 평가
김기현, "주말 시위로 경찰 분산 배치된 듯"... "시간 가지고 차근히 원인과 책임 따져야"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0/31 [09:30]

김기현, 이태원 참사 관련 "정쟁 요소 피한 민주당, 굉장히 잘했어"

김기현, 남영희 부원장 실언 조기 수습 · 총력 협조 의사 밝힌 민주당 긍정 평가
김기현, "주말 시위로 경찰 분산 배치된 듯"... "시간 가지고 차근히 원인과 책임 따져야"

이태훈 | 입력 : 2022/10/31 [09:30]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있다. © 국민의힘 공보국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핼로윈 참사' 발생 직후 정쟁 요소를 피한 더불어민주당의 자세에 "굉장히 잘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김기현 의원은 지난 30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민주당이 정쟁적 요소를 피할 수 있도록 애도하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 해달라는 공지사항을 내려보낸 것은 굉장히 잘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민주당이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실언'을 조기에 수습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고 직후 남 부원장이 SNS에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이를 즉각 부적절하다고 평가하고 게시글을 내릴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전만 해도 '이재명 대표의 게임은 모두 끝났다', '이제 무대에서 내려오라' 등 검찰 수사에 반발하는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해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낸 김 의원이었지만, 이날은 사뭇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김 의원은 "이번 핼로윈 이태원 축제는 주최자가 있다기보다도 이태원 전체 페스티벌을 하겠다는 캠페인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러다 보니까 지자체 혹은 관공서가 여기에 대해 조금 관심을 덜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사고가 커진 원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얘기를 들어보니 경찰 병력이 주말 시위 때문에 여기저기에 분산 배치되었다고 한다"면서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원인과 책임을)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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