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급거 귀국...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애통함에 눈시울 붉혀

오세훈, 해외 출장 중 급히 귀국... 희생자 애도하며 순간 말 잇지 못해
오세훈, '서울시 책임론'엔 '경위 파악 후 말씀드리겠다" 말 아껴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0/30 [23:16]

오세훈 급거 귀국...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애통함에 눈시울 붉혀

오세훈, 해외 출장 중 급히 귀국... 희생자 애도하며 순간 말 잇지 못해
오세훈, '서울시 책임론'엔 '경위 파악 후 말씀드리겠다" 말 아껴

이태훈 | 입력 : 2022/10/30 [23:16]

▲ 해외 출장도중 급거 귀국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고 현장을 시찰하던 중 골목 어귀에 놓인 국화꽃을 보고는 잠시 묵념하며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네덜란드로 해외 출장 중이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거 귀국했다.

 

30일 오후 4시를 넘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에 사망하신 분들의 가족 분들, 또 지인 분들의 그 비통한 심정에 대해 정말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오 시장은 "유명을 달리하신 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번에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 또 부상을 당하신 분들 정말 깊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사망하신 분들 위로도 드리고, 또 장례 절차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다치신 분들 치료와 회복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특히 이번에 사고를 당하신 분들이 거의 대부분 젊은 분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참담한 심정으로 애가 끓는다"며 "다시 한 번 유족들을 향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위로했다.

 

취재진이 오 시장에게 '서울시 책임론'에 대해 묻자, "아직은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 못했다"며 "좀 더 경위를 파악해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 사고 현장의 참담함을 목격한 오세훈 시장의 눈가에 눈물이 고여있다.  © 권병창 기자

 

한편, 오 시장은 당일 오후 5시 40분께 이태원에 도착해 사고 현장을 시찰했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엔 "좀 더 의논해 봐야겠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서울시민 아닌 이들도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며 "추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했는지에 대해 묻자 "아직 소통하지 못했다"며 "다만 출국 직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상황 공유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9시 30분께, 현재 경찰 추산 사망자는 154명이며 이가운데 153명의 신원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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