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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고와 관련, 30일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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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0일 오후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경위와 현황을 보고받은 후, 관계 공무원들에게 시 주관 행사뿐만 아니라 민간 주관 행사도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토록 지시했으며, 공무원들에게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엄중한 마음을 갖고 근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약 13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할로윈 행사를 즐기기 위해 모였다. 이 과정에서 오후 10시 30분경, 이태원역 1번출구 인근의 해밀턴 호텔 옆 좁은 골목에서 압사사고가 일어나 현재까지(31일 오전 기준) 154명의 사망자와 33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주 시장은 현재 남양주 시민 사망자는 1명으로 파악됐으나 추가로 신원 확인이 진행되면 피해자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한 의료 지원 및 장례 절차 등의 사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주 시장은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사망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피해자에 대한 의료 지원이나 장례 절차 등의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중앙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관련한 별도의 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월례조회 등 예정된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31일 오전 중 시장 주재로 2차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을 추가로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