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묵묵부답... 보고체계 · 사퇴 질문 전부 회피
이상민, 尹 보다 늦게 '이태원 참사' 인지한 이유 묻자 '동문서답'
이상민, 사퇴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 無... 고개 드는 尹 정부 '장관 무용론'
이태훈 | 입력 : 2022/11/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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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출근길에 마주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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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관련 보고를 대통령실보다 늦게 접한 사실에 대해 "그런 것(을 논하기)보다 사고를 수습하는 게 급선무"라며 답변을 피했다.
이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이태원 참사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보고받은 이유와 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이 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급선무"라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이 먼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이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차례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장관은 '대통령실에 사퇴 의사를 밝혔나'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발생 신고가 119로 처음 들어온 지난달 29일 밤 10시 15분으로부터 1시간 5분가량 늦은 밤 11시 20분에야 사고를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일 밤 11시 1분 보고받았는데, 재난 · 안전을 총괄하는 행안부 수장이 사고 사실을 대통령보다 19분이나 늦게 안 것이여서 논란이 일었다.
이 때문에 재난 대응 보고 체계가 엉망이라는 지적과 함께, 현 정부의 '장관 무용론'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있다.
[인디포커스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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