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원장 김진경)은 개원 6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오는 15일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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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동아대 석당학술원 개원 기념 학술대회.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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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글로컬 문화유산의 현재와 미래 – 문화 자원으로서 잠재성과 현실화’ 주제로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을 탐색해 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 문화 유산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본다는 점에서 동아대 ‘2024 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추진하는 ‘B-헤리티지(동아대 소장 문화유산+부산 역사문화 콘텐츠=글로벌 헤리티지 자산)’ 프로젝트와 긴밀히 연계, 앞으로의 연구에 큰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이미 선정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선정될 가치가 있는 잠재적 유형·무형 문화 자원을 조명, 역사적·예술적·학술적·미래적 가치를 새롭게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유산 잠정목록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의 갈등유산적 요소와 해결 방안(동아대 전성현) △세계기록유산의 가치 확산을 통해 본 국제 연대-조선통신사 사례를 중심으로-(부산문화재단 조정윤) △부산국가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질유산 세계화 전략(부산시청 하수진) △부산시 건축자산의 선정과 가치 평가(상지건축 안재철) △부산미래유산의 수행성과 정체성 정치(부산대 문재원)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제도 현황과 개선 방안(전북대 김형근) 등 발표가 준비돼 있다.
동아대 석당학술원은 동아대 설립자인 석당 정재환 선생의 건학 이념을 학술적으로 구현하는 연구기관이다. 『고려사』. 『증보문헌비고』, 『대장경』 등 원전 자료를 확보해 한국학 연구의 바탕을 마련했고 1960~70년대 남·북한 최초로 함께 역주한 『국역 고려사』 30책을 간행, 한국학과 민족문화 연구의 산실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려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학술대회 수차례 개최, 『고려사』 소장처인 동아대 석당박물관과 서울대 한국학 규장각, 연세대 학술문화처 도서관과 협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