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검찰 고발사주 의혹, 조직적 은폐 드러나고 있어"

대책위, "검찰, 사건 보도날 PC 25대 포맷"... "수사보고서 조작 의혹도"
대책위, "검찰, 허위 수사보고서로 김웅에게 면죄부"... "유검무죄, 무검유죄"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2/20 [15:00]

더민주, "검찰 고발사주 의혹, 조직적 은폐 드러나고 있어"

대책위, "검찰, 사건 보도날 PC 25대 포맷"... "수사보고서 조작 의혹도"
대책위, "검찰, 허위 수사보고서로 김웅에게 면죄부"... "유검무죄, 무검유죄"

이태훈 | 입력 : 2022/12/20 [15:00]

▲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조직적 은폐와 조작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태훈 기자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0일 '고발사주' 사건에 대한 검찰의 조직적 은폐와 조작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없던 진술을 바꿔 수사보고서에 적시하고, 허위 수사보고서로 김웅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었으니 분명한 유검무죄, 무검유죄"라고 꼬집었다.

 

대책위는 먼저, "작년 9월 이른바 '고발사주' 사건이 보도됐다"며 그런데 보도가 나간 바로 그날, 논란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이하 수정관실)은 사용하던 PC 25대의 하드디스크를 포맷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전했다. 포맷한 컴퓨터들은 불과 2주 전에 새로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러한 사실은) 현재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실에 근무 중인 당시 검찰수사관이 판사에게 생생하게 증언했다"며 "검사들이 앞장서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수사를 방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또 "검찰은 '김웅 의원이 손준성 검사에게 직접 고발장을 전달받지 않고, 제3자에게 전달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다"며 "그러나 수사관은 법정에서 '제3자가 개입했다는 진술을 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며 검찰 판단의 모순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수사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중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공수처는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발사주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지난 2020년 4월 3일과 8일, 손준성 검사(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을 통해 미래통합당에 유시민 · 최강욱 · 황희석 등 범여권 정치인과 언론인들을 고발해달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이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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