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김건희 감싸는 尹에 일갈... "당당하면 자진 수사 요청하라"

박용진, "'당당하면 수사 받으라'는 말, 제일 많이 한 세력은 국민의힘"
박용진, "尹, 아내 사랑 · 의혹 감싸기 멈추고 주식시장 공정성 살펴야 할 떼"

이태훈 | 기사입력 2023/01/03 [11:00]

박용진, 김건희 감싸는 尹에 일갈... "당당하면 자진 수사 요청하라"

박용진, "'당당하면 수사 받으라'는 말, 제일 많이 한 세력은 국민의힘"
박용진, "尹, 아내 사랑 · 의혹 감싸기 멈추고 주식시장 공정성 살펴야 할 떼"

이태훈 | 입력 : 2023/01/03 [11:00]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 질의하고 있다.  © 박용진 의원실 제공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비호한 것과 관련해 "당당하면 자진 수사요청하시라"고 압박했다.

 

박 의원은 3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몇 년간 무혐의가 났던 사건에 대해 '그간 제대로 수사해보지도 않았다'며 보여주기 식 정치탄압 남발중인 세력이나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대통령 가족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는 지적에 "몇 년이 넘도록 제 처와 처가에 대해서 전방위적으로 뭐라도 잡아내기 위해서 무슨 지휘권 배제라고 하는 식의 망신까지 줘가면서 수사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한 차례 무혐의 판결이 난 '성남FC 후원금 사건'으로 재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었다.

 

이에 박 의원은 "'당당하면 수사 받으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 세력은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대통령이 조선일보와 했던 인터뷰를 일독하고 바로 떠오른 말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이어 "몇 년이 지난 사건도 새로운 정황과 증거가 새로 나오면 재수사하거나 특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그렇게 해오지 않았느냐"고 다그쳤다.

 

▲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일정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 김 여사는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박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관련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문제는 재판을 통해 몇 년 전엔 안 나왔거나 몰랐던 사실이 새로 등장하고 있는 중"이라며 "윤 대통령의 논리대로라면 스스로 수사를 자처하거나, 도이치모터스와 이른바 '김건희 특검'에 동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가조작과 자본시장 불공정으로 고통받는 1천만 개미를 위해서라도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관련자를 일망타진하고 일벌백계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이제 대통령께서 아내 사랑과 의혹 감싸기는 그쯤하시고 주식시장 공정성을 살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대통령, 윤석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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