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포커스/김은해]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치달았다. 이날 오후 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의 뒤늦은 자료 제출과 답변 태도 등을 문제 삼으며 중도에 퇴장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늦게 정 후보자 아들(31)의 2017학년도 경북대 의대 학사 편입학 불합격 당시 전형 서류가 뒤늦게 제출됐다"라며 “불합격했을 때 제출한 서류가 이듬해 합격한 서류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파행을 한 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녁 6시가 다 되어서 서류를 보내왔다”라며 “그 보내진 자료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복지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17년에 후보자의 아들이 경북대 의대 편입할 때 제출했던 서류와 2018년도에 했던 썼던 서류가 내용이 똑같은 겁니다. 그동안에 2018년 자료를 줬지만 2017년 자료를 끝내 거부했는데 그 이유가 밝혀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거는 국회가 청문회를 통해서 밝힐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저희들은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또한 후보자의 오늘 답변 태도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여러 번의 청문회를 했지만 후보자가 이런 답변 태도를 본 적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또, “특히 여성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태도가 놀랄 정도로 후보자가 여성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칼럼을 쓴 것이 우연히 아니라는 것을 오늘 청문회장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자질 문제뿐만 아니라 정호영 후보자가 법제뿐만 아니라 보건 의회 분야에서도 전문성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윤석열 당선인이 아무것도 모르는 정호영 후보자를 단지 둘이 서로 안다는 이유로 지명한 것입니다”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더이상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 사실들은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밝혀야 된다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오늘 청문회 통해서 저희가 밝히지 못한 사실들은 추가적인 자료나 보조 자료를 통해서 저희가 진실을 밝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지금 필요한 것은 정호영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의 명예를 위해서든 소속 기관의 직원들을 위해서든 애꿎은 고생하는 보건복지 공무원을 위해서도 쿨하게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유일한 답이 될 것”이라고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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