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국감서 카카오 대표에 맹공... "쪼개기 상장 · 우마무스메 사태, 대책과 사과 필요"
朴, "카카오 때문에 눈물 흘리는 투자자만 100만 넘어"... 남궁훈, "우마무스메 이용자들께 심심한 사과"
이태훈 | 입력 : 2022/10/0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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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당시 박용진 당대표 후보가 강훈식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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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7일 국정감사를 통해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쪼개기상장, 우마무스메 사태와 불공정약관 문제는 일반주주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궁훈 카카오 대표에게 "남궁훈 대표는 과거 (카카오) 주가 15만원을 만들때까지 법정 최저임금만 받는다고 했다"며 "영업이익의 65%가 나오는 자회사를 쪼개기 상장하게 되면 모회사 디스카운트로 인한 일반주주 이익은 어떻게 되는거냐"고 반문했다. 또 그는 "우마무스메 사태에서 보여준 카카오의 대응은 무능을 넘어 주식회사로서의 의무를 망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2019년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게임사 불공정약관 시정명령을 내렸다. 전자상거래법상 게임패키지 아이템 등은 예외적으로 청약철회가 가능한 상황이 있고, 타인에게 선물하기 또한 마찬가지"라며 "이걸 전혀 못하는 것처럼 표시한 약관은 과거 청약철회의 방해나 거짓 또는 과장된 표시광고에 해당한다는 공정위 심결이 있었다. 카카오게임즈 외에도 이와 같은 불공정약관이 시정되지 않은 곳들이 있다"며 공정위의 인지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김범수 의장이 작년 국감에서 '케이큐브홀딩스를 가족회사에서 사회적 책임 다하는 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들추며 "아직도 케이큐브홀딩스 이사회 구성원이 김범수 의장 배우자"라며 작년 국감 증언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카카오 때문에 눈물흘린 개미투자자만 백만"이라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야 주주가치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다. 국민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카카오가 되길 바란다"고 증인에 당부했다.
한편, 남궁훈 대표는 "우마무스메 이용자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대처 과정에서 저희가 했던 발언은 후회를 하고 있고, 이미 사과도 한번 한번 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이용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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