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페이스북을 통해 1923 년 9 월 1 일 발생한 일본 관동대지진 당시 일본인이 조선인을 학살했다는 사실이 적힌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가 발견된 것을 거론하면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사건, 이제는 일본이 진실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견된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에는 관동대지진 당시 사이타마현에 주둔하던 육군 기관이 육군성에 보고한 ‘ 관동지방 지진 관계 업무 상보 ’ 에 “ 낮에 이송하지 못한 채 남겨진 조선인 40 여 명이 구마가야 시내 각지에서 살기를 품은 군중에게 전원 살해됐다 ” 는 내용이 명기됐다.
윤 의원은 “이는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을 확인할 공식기록이 없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 의원은 ”우리 외교부도 이번 문서공개를 엄중히 인식하고 일본에 진실규명을 요청해야 한다 . 관동대지진이 발생한지 100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조선인 학살에 대한 진상규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일관계개선의 물꼬를 텄지만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를 바로잡지 못하면 우리가 먼저 채운 물컵은 앞으로도 채워지지 못할 공산이 크다.“면서,
”모쪼록 한일 양국이 이번 문서공개를 계기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의 진실을 밝히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협력하기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화해 속에서 미래로 전진하는 길일 것이다“ 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