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전국위 소집 권한 부의장에게 이관 방안 검토"... 새 비대위 급물살 타나

서병수 "당헌·당규 개정 위한 전국위 열지 않겠다"면서도 "의총에서 두 번이나 추인한 새 비대위, 막진 않겠다"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8/31 [11:09]

서병수 "전국위 소집 권한 부의장에게 이관 방안 검토"... 새 비대위 급물살 타나

서병수 "당헌·당규 개정 위한 전국위 열지 않겠다"면서도 "의총에서 두 번이나 추인한 새 비대위, 막진 않겠다"

이태훈 | 입력 : 2022/08/31 [11:09]

▲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전국위를 열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인 서병수 의원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추인한 의원총회 결과와 관련, "전국위원회 소집 권한을 부의장에게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서 의원은 31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당헌·당규 개정을 위해 상임전국위·전국위를 열지 않겠다는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의원 총회에서 두 번이나 추인한 새 비대위 출범을 막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 의원은 "법원 결정으로 (비대위 출범) 절차가 무효화됐다면, 똑같이 그런 절차와 과정을 거쳐서 결론을 낸다고 해도 잘못된 결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상임전국위·전국위 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이 전국위 소집 권한을 이관할 경우 부의장인 정동만, 윤두현 의원이 전국위 소집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 의원은 앞서 '주호영 비대위' 출범을 위한 상임전국위·전국위 의결 당시 소집에 응했던 것에 대해서는 "당헌·당규상 열어야 하는 것은 맞고, 그때는 (비대위가 출범하면 당이) 치유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 것"이라며 "두 번은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했고,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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