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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과 '21세기 공화주의클럽'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입장 확인과 '조정훈 의원 지지성명' 등을 발표했다. ©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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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키를 쥐고있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항의 연락으로) 여덟분의 모든 보좌진들이 전화를 받느라 콜센터를 연상케 했다"며 "익명의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말고 정정당당히 이야기를 해 보자"고 했다.
먼저, 조 의원의 발언에 앞서 '21세기 공화주의클럽'이 '김건희 특검법' 반대 의사를 천명한 조 의원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조 의원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쏟아냈다. 조 의원은 "지난 열흘간 살면서 해보지 못할 경험을 해본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수백통 걸려오는 메시지와 SNS 연락 등을 통해 나오는 거친 언사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늘 그래왔듯이 정쟁을 입으로 담는 정치풍토에 당당히 맞서 싸우고, 우리 정치가 지향해야 할 길은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공개 대화'를 거듭 제안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서 이번주 금요일, 저의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들과 동의하시지 않는 분들 모두를 초대한다"며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던 앞에 나와서, (익명의)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말고 정정당당히 이야기를 해 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예의를 갖추되,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표출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권리이고 의무"라면서, 문자 등을 통해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을 향해 "더이상 뒤에 숨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대화'가 열릴 일시와 장소를 공개했다. 조 의원과의 대화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여의도 ‘Hows’에서 진행된다. 조 의원이 당부한 만남의 규칙은 ▲욕설·고성 지양 ▲도착순으로 5분간의 대화 ▲민생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 가능 등 3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