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불법종식명령"

화물연대, 파업 6일째... 정부, 시멘트 분야 운송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양금희, "우리나라, 이런 불법 파업으로 민노총 나라 돼"... "당, 단호히 대처"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1/29 [11:00]

국민의힘,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불법종식명령"

화물연대, 파업 6일째... 정부, 시멘트 분야 운송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양금희, "우리나라, 이런 불법 파업으로 민노총 나라 돼"... "당, 단호히 대처"

이태훈 | 입력 : 2022/11/29 [11:00]

▲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물연대파업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이태훈 기자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국민의힘은 정부가 화물연대파업의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과 관련, "떼법, 저임금 노동자, 서민, 대한민국 경제를 유린한 '불법종식명령'이라고 평가했다.

 

화물연대는 오늘(29일)로 6일째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파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있다고 판단한 시멘트 분야 운송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복합위기의 어려운 국가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화물연대는 경제소생을 바라는 민생과 국민경제를 볼모삼아 산업기반의 핏줄인 물류를 중단시켰다"며 "이로 인해 시멘트 출고량이 90% 이상 급감하고, 건설현장의 약 50%에서 레미콘 공사가 중단되었으며, 일부 주유소에서는 재고 부족이 발생하는 등 하루 3천억 이상 손실이 추정되었다"고 전했다.

 

양 대변인은 "불법파업으로 나라 경제가 파탄나고 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방치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세상을 멈추겠다'는 집단이기주의적 구호를 외치며 시작한 화물연대의 불법 파업 6일째, (현재의) 대한민국의 모습"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이에 더해 서울지하철노조는 내일부터, 철도노조는 내달 2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며 "직장인의 출퇴근을, 학생들의 등하교를 투쟁의 볼모로 삼겠다는 의도"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나라 경제가 힘들든, 재난 수준의 감염병이 발생하든, 참사로 인해 사회적 슬픔이 있든 (파업에는) 상관할 바 아니라는 식"이라며 "이제 불법 귀족노조의 시대도 종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을 중재할 계획은 없는지' 묻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양 대변인은 "(노조가) 계속 이런 식으로 (불법 파업을) 해 왔기 때문에, 우리가 민주노총의 나라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파업에 대한 당의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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