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되지 못한 감사원?... 대통령실에 업무 공유하는 장면 포착
尹, "감사원은 헌법기관이며 대통령실과 독립되어 운영되는 기관"이라고 말한지 하루만에 '업무공유' 들통... 파장 일듯
이태훈 | 입력 : 2022/10/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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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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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5일 오전 대통령실에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장면이 포착됐다. 감사원이 조직의 주요 사안에 대한 업무 진행 경과를 대통령실과 직접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해명 계획'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혔다.
'한겨례'는 감사원이 감사위원회의에서 주요 감사계획을 사전에 의결하도록 하는 감사원법을 어긴 상태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에 착수했다고 4일 단독 보도했다. 사무총장 휘하의 특별조사국이 최고의결기구 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감사에 착수한 정황을 조명된 것이다. 유 사무총장이 언급한 '해명자료'는 해당 보도에 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4일)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에 대해)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감사원 권력의 중추에 있는 유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수석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 사실이 이번 문자 유출로 드러나면서 '대통령실과 감사원이 유착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들은 즉각 반발했다. 박주민 의원은 "감사원은 독립 헌법기관이라며 언급이 부적절하다던 윤석열 대통령님, 부끄럽지 않나"라며 "한두번 문자를 주고받은 것 같지 않다. 그동안 정치감사, 표적감사에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고민정 의원도 자신의 SNS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감사원과 대통령실의 검은 유착"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감사원은 "해당 문자메시지는 오늘자 일부 언론에 보도된 '서해 감사가 절차위반'이라는 기사에 대한 질의가 있어 사무총장이 해명자료가 나갈 것이라고 알려준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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