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용 혐의 관련 민주당사 압수수색... 더민주, "유례 없는 무도한 행태"

검찰, 당 관계자 제지로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민주, "尹 정부, 정치쇼 통해서 탈출구 삼으려는 듯"

김은해 | 기사입력 2022/10/19 [17:40]

검찰, 김용 혐의 관련 민주당사 압수수색... 더민주, "유례 없는 무도한 행태"

검찰, 당 관계자 제지로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민주, "尹 정부, 정치쇼 통해서 탈출구 삼으려는 듯"

김은해 | 입력 : 2022/10/19 [17:40]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1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건물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이 김승원, 김남국 민주당 의원과 대치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국회 = 인디포커스] 김은해 기자 = 김용 민주연구원 상임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유례없는 정치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19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의 민주연구원에 검찰과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그러나 민주당 관계자들의 제지로 당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은 성남시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를 지낼 당시 대변인을 역임한 최측근 인사다. 그는 10월부터 민주당 산하 정책연구기관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이 국회 현안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당사 압수수색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민주당은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김의겸 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통해 이같은 상황을 전하며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당사자인 김 부원장은 관련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며 "그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임명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당사 8층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온 날은 11일, 14일, 17일 딱 세 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의 소장품이나 비품을 갖다놓은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제1야당의 당사까지 와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지지율이 24%까지 떨어져 있는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인 쇼를 통해서 어려움을 끊고, 탈출구로 삼으려는 정치적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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