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진상 자택 등 압수수색... 뇌물수수 등 혐의

검찰, 정 실장이 유동규 등에 1억 4천만 원 받은 것으로 파악
이재명, 관련 질문에 '묵묵부답' 일관... 정 실장은 혐의 강하게 부인

이태훈 | 기사입력 2022/11/09 [13:20]

검찰, 정진상 자택 등 압수수색... 뇌물수수 등 혐의

검찰, 정 실장이 유동규 등에 1억 4천만 원 받은 것으로 파악
이재명, 관련 질문에 '묵묵부답' 일관... 정 실장은 혐의 강하게 부인

이태훈 | 입력 : 2022/11/09 [13:20]

▲ 9일 오전 검찰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내에 위치한 비서실 압수수색을 위해 당사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검찰은 9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오전, 정 실장에 부패방지법 위반과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그의 자택과 국회 당대표 비서실을 압수수색했다. 민주당사에 위치한 정 실장 사무실 압수수색도 오후 1시경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실장이 2013년과 2014년 명절에 3천만 원, 2014년 지방선거 전 5천만 원, 2019년 3천만 원, 2020년 3천만 원 등, 총 1억 4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해당 내용을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돈의 출처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민주당 김용 부원장 경우처럼, 남욱 변호사가 돈을 마련하고 유 전 본부장이 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앞서 유 본부장은 검찰 조사에서 "정진상은 이재명의 측근이니 관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 실장은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 외에도 증거인멸교사,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실장은 "유동규 씨가 저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의 정 실장에 대한 압수수색 관련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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