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8일 “나는 당 대표가 돼도 영부인과 당무와 관련해서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후 취재진과 만나 “공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나는 당시 사과가 필요하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며 “그에 따라 큰 피해를 입었다”고도 했다.
한 후보 발언에 앞서 취재진은 “지난 1월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 관련 사과 의향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도 묵살했다는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질의했다.
한 후보가 언급한 ‘큰 피해’는 김 여사 사과를 요구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압박을 받은 점을 의미한다.
한 후보는 또 비대위원장 시절 공천 문제를 가족과 논의했다는 원희룡 후보의 의혹 제기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나는 공사 구분을 대단히 중시하며 살았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