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 법원의 결정 존중해야"... "무리수 덮으려 또 다른 무리수 안돼"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선출에 대해선 "우리 당이 공세 잘 받아낼 수 있을지 걱정"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8/29 [12:07]

이준석 "당, 법원의 결정 존중해야"... "무리수 덮으려 또 다른 무리수 안돼"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선출에 대해선 "우리 당이 공세 잘 받아낼 수 있을지 걱정"

이태훈 | 입력 : 2022/08/29 [12:07]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 참석을 위해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9일 자신에 대한 의원총회의 추가 징계 촉구 결정에 대해 "무리수를 덮으려고 또 다른 무리수, 논란을 덮으려고 또 다른 논란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9일) 오전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총에서 윤리위에 지령을 내리는 듯한 모습 자체도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처분 심리할 때도 우리당 판사 출신 의원들이 사법부에 대해 모욕적 얘기를 하고, 너무 선언적으로 이야기하다가 망신 당했다"며 "어떤 우회로를 찾는 게 답이 아니라 반헌법적이라고 규정된 상황, 해선 안 되는 일이라고 적시된 일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법원의 판결이 2-3주 숙고 속에 나온 만큼 정치권에서 판단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판사님께서 일련의 상황들이 반헌법적이었다는 판단을 내린 만큼 그것에 대해서 정당이든 개인이든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의원을 새 당대표로 선출한 데 대해선 "이 신임 대표의 장점은 역시나 그런 공세적인 면인데, 앞으로 우리 당이 (이 신임 대표의 공세를) 잘 받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당에서 잘 대응해야 하는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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