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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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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관련, '법적 대응'을 시사한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8월 13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자회견은 8월 13일에 합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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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7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 전문. © 이준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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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의 이러한 행보는 비대위 출범시 병행되는 자신의 대표직 상실을 막기 위한 전면전 선포로 풀이된다.
한편 9일로 예정된 당 전국위원회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과 비대위원장 임명이 모두 가결 될 경우 이르면 오는 12일 비대위 출범이 가능해진다. 비대위가 출범할 경우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아 ‘사고’ 상태인 이 대표는 해임된다.
앞서 이 대표는 전국위가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는 즉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비대위 구성 절차를 감안해 회견 일정을 잡은 것으로 보여진다.
징계 이후 중앙 정치와 거리를 두며 잠행을 이어온 이 대표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37일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비대위 전환과 당 대표직 해임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한편,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 및 향후 대응책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