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수용한 與…물러나는 ‘추경호’

추경호 “국민의힘은 민주당 폭주 막기 위해 등원 결심”
“민주당 입법폭주 저지를 위해 원내 투쟁 본격화할 것”

김은해 | 기사입력 2024/06/24 [18:36]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수용한 與…물러나는 ‘추경호’

추경호 “국민의힘은 민주당 폭주 막기 위해 등원 결심”
“민주당 입법폭주 저지를 위해 원내 투쟁 본격화할 것”

김은해 | 입력 : 2024/06/24 [18:36]

▲ 24일 오전 추경호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을 한 후에 국회 로텐더홀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을 발표했다. (출처 = 국민의힘)     ©

 

제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한 데 대해 반발한 국민의힘이 24일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임을 맡기로 결정한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이 여당 입장에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을 통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며 “원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의석수 비율에 따른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재명 방탄을 위한 민주당의 입법폭주와 의회독재 저지를 위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정쟁적 특검을 남발하고, 탄핵으로 겁박하며 행정부의 권한, 사법부의 독립, 언론의 비판·견제 기능까지 모두 형해화시키려는 민주당의 오만함과 몰염치에 맞서 더 처절하고 치열하게 싸우겠다”며 “삼권분립의 헌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의 헌법 가치를 수호하겠다”고도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재차 “이재명 방탄을 위한 사법파괴를 저지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방송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 수용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늦었지만 그 결정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일정에 대해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 개원 연설 등 연동되어 있는 여러가지 일정들이 있기 때문에 의장실과 함께, 또 국민의힘과 함께 협의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6월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 또한 조속히 모두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도 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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