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호처 예산 193억 증가"

더민주, "실체 없는 과학 경호"... "어떤 비용 추가된 것인지 밝혀야"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9/05 [16:23]

더민주, "경호처 예산 193억 증가"

더민주, "실체 없는 과학 경호"... "어떤 비용 추가된 것인지 밝혀야"

이태훈 | 입력 : 2022/09/05 [16:23]

▲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고있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대통령 경호처의 예산이 20%가량 증가한 데 대해 "실체 없는 과학 경호"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5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이 5.2%"라며 내년도 대통령 경호처의 예산이 193억 원 증가한 1,163억 원으로 책정된 것에 대해 "각종 복지예산은 삭감해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인데 대통령 경호 예산 상승률만 4배가량 높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이미 대통령실 이전에 대초 발표했던 496억 원보다 307억 원 이상을 전용해서 썼다"며 "여기에 부처별 부대비용에 합참 이전 비용까지 더하면 대통령실 이전 비용은 최대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집무실 이전 비용만 이전 비용이라고 강변(強辯)하지만,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은 대통령실 이전이 아니었다면 쓰지 않아도 될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민생이라고 말하지만, 지난 넉 달간 민생을 위해 한 것이 무엇이냐"면서 "더욱이 심각한 경제위기에도 청년과 어르신의 일자리 예산을 줄이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는 전액 삭감하면서 대통령실 이전 예산은 물 쓰듯이 쏟아 붓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통령실 경호처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어떤 과학 경비가 추가된 것인지 답해야 한다"며 "실체 없는 과학 경호로 국민 혈세를 낭비한다면, 그 책임은 모두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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