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전대 개입 안해…선거에 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

韓 ‘김여사 문자 읽씹’ 논란에 입장 낸 대통령실
韓 향한 당권주자들의 십자포화 “용산 신뢰회복”

김은해 | 기사입력 2024/07/07 [20:57]

대통령실 “전대 개입 안해…선거에 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

韓 ‘김여사 문자 읽씹’ 논란에 입장 낸 대통령실
韓 향한 당권주자들의 십자포화 “용산 신뢰회복”

김은해 | 입력 : 2024/07/07 [20:57]

▲ 대통령실 청사.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 후보나 운동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십사 각별히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도 했다.

 

대통령실이 이러한 입장을 밝힌 데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이 비방으로 물들고 있는 현상과 연관이 깊다. 즉 한동훈 후보가 김건희 여사의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향 문자를 읽고도 답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현 시점에서 고개를 든 데 따른 반응이다.

 

한 후보와 당권경쟁을 벌이는 당권주자들은 한 후보 비판에 팔을 걷어붙였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김 여사가 검찰총장 부인 시절엔 카톡으로 한 300차례 이상 소통했던 것으로 안다”며 “(한 후보를 둘러싼 논란이) 너무 우려스럽다. 일단 (한 후보는) 대통령과의 신뢰 회복이 우선인 것 같다”고 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문자를 공개하거나 사과하고 끝내라”며 “문자를 모두 공개하는 것이 오해와 논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촉구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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