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인 부산대 총장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과 관련에 환영의 목소리 내

부산교대와 부산대 양산캠퍼스 발전을 위해 예산 투입하겠다

김중건 | 기사입력 2023/11/13 [16:29]

차정인 부산대 총장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과 관련에 환영의 목소리 내

부산교대와 부산대 양산캠퍼스 발전을 위해 예산 투입하겠다

김중건 | 입력 : 2023/11/13 [16:29]

부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과 관련해 차정인 총장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차 총장은 교육부의 부산대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 발표에 반갑다는 말고 함께 부산대와 부산교육대는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확보되는 1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현 부산교대 캠퍼스와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차 총장의 브리핑 전문이다.

 

▲ 차정인 부산대총장이 글로컬대학 선정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김중건


안녕하십니까. 부산대학교 총장 차정인입니다.

오늘 우리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언론인 여러분을 모시고 시민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조금 전 교육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의 의미, 비전과 주요 내용을 좀 더 상세히 언론인 여러분께 설명 드리겠습니다.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가 교육부의「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양 대학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확보되는 1,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현 부산교대 캠퍼스에 교육특화캠퍼스를 구축하고, 양산캠퍼스에는 의생명특화캠퍼스를 구축하며, 산·학연계 사업과 대학교육혁신에 투입하겠습니다. 

이로써 부산을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로 만들고, 대한민국 남부권 발전을 이끄는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글로컬대학의 비전을 ‘Edu-TRIangle(에듀-트라이앵글)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로 정하고, 3대 전략목표를 세웠습니다.  

 

먼저 첫 번째 목표는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합을 통한 교원양성종합체제 구축입니다.  

양교는 글로컬사업 공고 이전부터 수년간 통합에 관한 전문적 연구를 수행하고 MOU 체결에 성공하면서 통합을 착실히 준비해 왔습니다. 

이번 글로컬대학 사업 평가에서는 양교의 통합이 종합대학이라는 보다 큰 마당에서 초등교사를 길러내는 올바른 방향을 실현하는 일이고,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발전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일로 인정되어 전문가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교육특화캠퍼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교과역량보다 교사역량에 중점을 두고 교원양성 과정을 혁신하여, 부산지역 유·초·중등 교사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교사가 되도록 양성하여, 궁극적으로는 지역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특히 종합대학에서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선도적 모델을 성공시켜 ‘부산의 초등교육이 전국 제일’이 되도록 하여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평생교육의 개념을 확장하여 어린이부터 시작하는 생애주기별 프리미엄 지역특화 교육인 The GOOD School을 설립, 대학 평생교육의 창의적 모델을 구현할 것입니다.

 

두 번째 목표는 학과 중심의 경직된 학사구조와 획일화된 학사제도,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어 융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혁신이며, 그 핵심 내용은 펜토미노 교육시스템 도입입니다.  

 

이는 지금보다 더욱 학생의 성장과 성공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이 이수할 4년간의 교과를 마치 퍼즐을 맞추듯 학생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며, 학생을 중심에 두고 고등교육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교육체계로서 미래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적의 방법론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펜토미노 교육시스템은 부산시 7대 전략산업과 의생명·바이오 산업을 선도해나갈 우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핵심수단이 될 것입니다.  

 

▲ 부산대학교 전경     ©김중건

 

세 번째 목표는 부‧울‧경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발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부산대학교는 부산시와 함께 글로컬대학 특화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현재의 R&D 수요를 넘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부‧울‧경지역의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부산대학교는 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특성화대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데이터사이언스 인재양성 사업과 펜토미노 융합교육을 결합하여  부산시의 전략산업인 전력반도체, 핀테크, ICT와 양자기술, 라이프케어 산업과 이번에 새로 전략분야로 등장한 에듀테크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배출할 것입니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산대학교 병원, 부산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와 연계된 PNU-RTP(Research Triangle Park)를 구축하여, 의생명 교육·연구시스템을 지역에 적용하고, 라이프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의생명 바이오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부산교대와의 통합으로 에듀테크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하여 공교육 현장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공유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에듀테크 산업체와의 공동 R&D를 통하여 에듀테크를 지역의 중요 산업으로 등장시키고 세계적 에듀테크 엑스포를 개최하면 에듀테크가 부산의 또 하나의 도시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글로컬대학의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9개의 추진과제를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9개 추진과제는 ①미래교원 양성 체계 혁신 ②Digital Interaction: 디지털 캠퍼스 활성화 ③Human Interaction: 휴먼케어 플랫폼 운영 ④PNU 펜토미노 교육시스템 혁신 ⑤첨단 의생명 융합교육 혁신 ⑥지역 혁신인재 양성 ⑦글로컬 선도형 산학연 플랫폼 전환 ⑧스마트시티 밀착형 의생명 산업 선도 ⑨세계적 에듀테크 메카 육성 등으로 구체화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양 대학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가장 빠르게 발전적 통합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부산시와는 글로컬대학 특화 공동전략을 실현할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펜토미노 교육시스템 도입은 내년 1학기부터 본격화할 것입니다. 

 

부산대학교는 지역대학들이 처한 전반적인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올해 QS, THE, 상해교통대학평가 등 3대 세계대학평가에서 크게 상승하는 등 이미 상승반전의 객관적 지표를 보여주었고,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이러한 상승을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1946년 해방이후 궁핍하던 시절에 부산경남의 시민 기부금으로 건학한 부산대학교가 ‘부산대학교 중흥시대’를 열어 시민들의 사랑과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비수도권 지역에 제2의 강력한 성장축을 빠르게 만들어 내야 합니다. 통합될 부산대학교는 부‧울‧경 초광역경제권이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우수인재공급으로 선도하며 또  뒷받침해나갈 것입니다.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도록 많은 성원을 해주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지역 산업계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며,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글로컬대학의 대표적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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