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국민 수해에 갇힐 때 비서실장 · 행안부장관 술이나 마셔"... 연일 맹공

더민주, 대통령 취임식 · 대통령실 극우 인사 논란도 해명 요구... "극우랑만 소통하는 정부"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8/19 [13:04]

더민주, "국민 수해에 갇힐 때 비서실장 · 행안부장관 술이나 마셔"... 연일 맹공

더민주, 대통령 취임식 · 대통령실 극우 인사 논란도 해명 요구... "극우랑만 소통하는 정부"

이태훈 | 입력 : 2022/08/19 [13:04]

▲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19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이 수해에 갇혀 있을 때 대통령은 퇴근하고,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무부처인 행안부 장관은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수해 속에 국민이 의지할 대통령도 정부도 없었던 이유가 마침내 밝혀졌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수해 당일 대통령실 참모들의 행선(行先)에 대해 "아파트가 물에 잠기는 것을 보며 퇴근한 윤석열 대통령도 기가 막히지만, 국민들께서 폭우와 싸우고 계실 동안 한가하게 술을 먹었던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상민 행안부장관도 충격적"이라며 "국민은 재난 상황에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재난에 대처해야 할 대통령실과 정부의 책임자들은 일상을 즐기고 있었다니 통탄할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천재지변은 자연의 영역이지만, 그에 대처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책임을 방기했고, 국민은 각자도생해야 했다"고 정부의 미흡한 재난 대처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더욱 키우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후안무치한 태도에서 벗어나 국민께 책임있게 사과하고 방지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길 바란다"고 이같이 전했다.

 

또 신 대변인은 지난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극우 유튜버와 채널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된 것에 대해 "대통령 취임식에 도대체 어떤 사람들을 초청한 것인지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신 대변인은 "취임식에 초청된 사람들 중 평산 마을 욕설시위를 주도한 안씨와 안씨의 누나를 비롯, 유튜브에 대통령을 옹호하고 야권을 비방하는 콘텐츠를 제작해온 사람들이 있었다"며 "정부가 취임식 초청자 명단을 왜 그렇게 부랴부랴 폐기하려 했는지도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소통을 강조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실제로는 극우 유튜버들 하고만 소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며 "대통령실은 더 이상 감춤 없이 취임식 초청 인사들을 공개하고, 극우 인사 채용에 대해 설명하여 국민 통합과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대통령의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라"고 요구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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