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尹 대통령 사과는 개사과 시즌2"... 내각 전면쇄신 요구

더민주, "재난 컨트롤타워 부재가 피해 더 키워"... 연일 尹에 맹공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8/10 [17:52]

더민주, "尹 대통령 사과는 개사과 시즌2"... 내각 전면쇄신 요구

더민주, "재난 컨트롤타워 부재가 피해 더 키워"... 연일 尹에 맹공

이태훈 | 입력 : 2022/08/10 [17:52]

▲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사과를 개사과2(후속편)로 만든 대통령실부터 쇄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폭우로 인해 국민이 불편을 겪은 데 대해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가 윤 대통령의 사과에 "굳이 사과라고 생각 안 한다"고 강변한 것을 꼬집었다.

 

신 대변인은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재난 속에서 보여준 무책임을 희석하려는 의도겠지만, 이미 재난으로 참담함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좌절감을 안겨주었다"며 "대통령이 마지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번 수해는 짧은 시간에 쏟아부은 기록적 폭우가 근본 원인이지만, 정부 대응과정에서 재난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피해를 더욱 키웠다"며 정부의 미흡한 수해 대처를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의 사과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대통령실의 행태는 국정 전반의 난맥상이 어디에 기인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난맥에서 벗어나 국정의 컨트롤타워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면 대통령실을 시작으로 내각까지 전면적인 인적 쇄신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최근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 수해' 대처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미흡한 대응을 꼬집으며 내각 쇄신을 요구하는 등 연일 공세에 나서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폭우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각 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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