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포커스/김은해]대한민국 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거행됐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의 또 다른 주인공은 국민이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한 일반 국민들과 일일이 '주먹인사'를 나누며 새 정부 출범의 기쁨을 나눴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는 깍듯이 '90도 인사'를 하며 예를 취했다.
이날 참석자 4만1,000명 가운데 3만여 명은 추첨으로 뽑혔거나 특별 초대를 받은 일반 국민이다.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악수했고, 문 전 대통령도 웃는 얼굴로 화답했다. 김건희 여사는 김정숙 여사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한 다음 문 전 대통령과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단상 위 좌석 가장 앞줄에 앉은 박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인사했고, 박 전 대통령도 밝은 표정으로 화답했다. 구원(舊怨)으로 얽힌 전·현직 대통령들이 드물게 한자리에 모인 셈이었다.
취임식 마지막 순서인 전직 대통령 환송에선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 부부를, 김건희 여사는 박 전 대통령을 챙기며 단상에서 내려왔다. 문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윤 대통령은 떠나는 차량을 향해 목례를 했고, 윤 대통령 부부는 이후 박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을 향해서도 목례를 했다.
한편,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일인 10일 74년 만의 청와대 개방에 추첨을 통해 이날 청와대를 찾은 시민 2만6,000명 청와대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경관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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