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 바뀌니 달라져"

권성동에 보낸 문자내용에 이준석 향한 불편한 심기 고스란히 담겨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7/26 [19:45]

尹 대통령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 바뀌니 달라져"

권성동에 보낸 문자내용에 이준석 향한 불편한 심기 고스란히 담겨

이태훈 | 입력 : 2022/07/26 [19:45]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가 주고 받은 문자내용.  ©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를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사진기자단은 26일 오후 4시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을 지켜보던 권성동 원내대표(당 대표 직무대행)의 휴대전화에서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장면을 촬영했다.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는 "우리당도 잘하네요"라며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권 원내대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이같이 답변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 대한 공개적인 평가나 의견 피력을 삼가했지만, 이번 이 대표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문자 내용이 포착되면서 파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당정분리를 외쳤던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에도 신뢰도에 큰 금이 갈 전망이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윤석열, 이준석, 권성동, 내부총질, 텔레그램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