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송치... 더민주 "尹에 충성하는 경찰,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

이재명,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혐의로 국힘으로부터 고발당해... 취임 첫 날부터 난관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8/29 [17:44]

경찰, 이재명 송치... 더민주 "尹에 충성하는 경찰,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

이재명,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혐의로 국힘으로부터 고발당해... 취임 첫 날부터 난관

이태훈 | 입력 : 2022/08/29 [17:44]

▲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0월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 대표가 국민의힘으로부터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 · 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 대표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이자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측은 즉각 입장을 표명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경찰의 요청에 이 대표가 서면 답변한 것 외에 관계자 조사조차 안했다"며 "경찰은 제대로 수사나 하고 송치하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이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한 경찰의 행태가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라며 "이 대표의 취임 첫날 곧바로 조여 오는 사정의 칼날에 담긴 정치적 목적이 섬뜩하다"고 전했다.

 

이어 "애초부터 진실이 무엇이든 무조건 이 대표를 기소하겠다는 의도였음이 분명하다"면서 "선거법을 이용해 이 대표를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들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사정기관의 본분을 저버린 경찰의 정치적 행태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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