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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주한 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조문록을 쓰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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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오는 19일(현지 시각)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지는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영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으며, 주한영국대사관을 찾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영정 앞에서 묵념했다.
조문록에는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였던 여왕과 동시대의 시간을 공유한 것이 큰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 시 상황을 작전명 '런던브릿지'로 통칭하며 대비해 왔으며, 작전에 따르면 여왕이 세상을 떠난 직후 12일간의 일정이 메뉴얼화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여왕의 장례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참석하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참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연스럽게 한·미·일 3국 정상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